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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20주년 특별개막작품 최종 발표
2020-11-12

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특별개막작품 최종 발표

(2020.07.21)

 

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특별개막작품 최종 발표합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연출자 작품명 소속
윤건웅 꽃을 든 남자 목원대학교
김혜은 해지는 심장 세종대학교

 

 

 

 


 

20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특별개막작품 제작지원작 심사 총평

 

20회 대한민국국제청소년영화제 특별개막작품 제작지원 공모에 총 21편 응모하였고

1차 심사를 거쳐 2차 심사에 선별된 5작품을 전문가 심사위원단 4명이 심층 면접을 통해 특별개막작 최종작품을 선발하였습니다.

당초 취지는 개막작을 공모하는 제작지원으로 단 1편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심층 면접 과정에서 청소년 감독들의 영화를 향한 절실한 발표를 보면서 영화를 향한 꿈과 열정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고심할 수밖에 없었고 심사위원장과 주최 측은 한 명의 감독과 스텝, 배우에게 꿈을 실현시켜주는 것보다 한 작품을 더 선발하여 총 2작품으로 지원을 해보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최종 선정작으로는 세종대학교 김혜은 감독의해지는 심장으로 선정하였고,

다른 한편으로는 목원대학교 윤건웅 감독의꽃을 든 남자로 선정하였습니다.

 

해지는 심장은 심장병으로 이식수술을 받아야 하는 주인공이 심장이식을 받고 나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이식된 심장으로부터 전 심장 주인의 재능을 가지게 되고 뜻밖의 상황을 겪게 되는 스토리라인을 가진 드라마였습니다.

다소 판타지적 요소를 갖춘 드라마 시나리오에 감독이 준비한 각종 기획 예산 서류들에서 성실함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윤건웅 감독의꽃을 든 남자17년 전 자신의 부모를 죽인 살인마를 면회 가면서 벌어지는 스릴러 장르의 시나리오로 스릴러 장르적 특유의 재미를 줄 수 있는 이야기라고 판단되었습니다.

 

아울러 최종 선정작으로 선정되지 못하였지만 고려대학교 김태경 감독의 교차로”, 성결대학교 박유진 감독의 여인과 사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차혜림 감독의 두 개의 아가미또한 발칙한 상상력과 사회적 의미를 갖춘 기획이 기대를 갖게 합니다.

세 작품의 감독들께 최종작품으로 선발되지 못함에 미안함과 아쉬움을 표현하며

부디 향후에 꼭 영화로 만들어지길 기대하고 기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많은 청소년 감독들의 꿈과 열정에 대해 직접 경험한 심사위원들은

향후 보다 많은 감독들에게 영화에 대한 꿈을 실현시켜줄 수 있는 제작지원 공모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봅니다.

 

심사위원장 감독 김문흠

심사위원 평론가 오동진

심사위원 프로듀서 이준회

심사위원 작가 한수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