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동상 (대학부)
소리의 잔상
감독 : 박소현
기획의도 | 이 영화는 여음의 성장과 성재의 고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청춘도 이 두 사람의 이야기처럼 때로는 아름답고 때로는 너무 고독합니다. 같은 세상을 살아가지만 서로 다른 고민과 삶을 살아가는 두 사람은 여행과 소리를 통해 감정을 공유합니다. 저 역시 꿈에 부풀었던 여음이었고, 졸업을 앞두고 불안해하던 성재였습니다. 영화를 공부하며 많은 선후배, 동기들이 함께 꿈을 꾸다 사라지곤 합니다. 영화의 꿈을 접은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한때 영화를 꿈꾸던 친구들을 떠올리며 만든 영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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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신입생 ‘여음’과 4학년 ‘성재’는 사운드 라이브러리 작업을 위해 함께 여행을 떠난다. 여음은 성재와 함께 소리를 듣고 담으며 멀게만 느껴졌던 성재와 사운드에 가까워져 간다. 여행이 끝나고 여음은 성재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된다. 사운드 라이브러리 작업이 끝나고 여음은 성재를 찾아가지만 성재는 졸업과 동시에 사라진다. |